LH, 스위스서 1천800억 조달 성공…불확실성 속 해외채권 발행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15 13:34
수정2026.04.15 13:48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속에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스위스 금융시장에서 채권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국내 기업 첫 사례로, 해외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LH는 1억 스위스프랑(약 1천882억 원) 규모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스위스프랑 미드스와프 금리에 43bp를 가산한 수준입니다. 이번 발행은 BNP 파리바가 단독 주관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가 많은 스위스 시장에서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LH는 최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외화 조달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한국계 비정책금융기관 최초로 유로화 공모채 발행에도 성공한 바 있습니다.
LH는 앞으로도 해외 우량 투자자 확보와 다양한 통화 기반 조달을 통해 정책사업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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