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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원에 내일 도착…우체국도 익일배송 참전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4.15 11:25
수정2026.04.15 13:46

[앵커] 

쿠팡과 네이버가 주도하던 익일 배송 전쟁에 국가 기관인 우체국까지 뛰어들었습니다. 



집 앞 우편함에 소형포장우편물(소포)을 두면, 다음날까지 배송이 완료되는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는 건데요. 

김동필 기자, 우체국 소포 이용하기가 편해지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굳이 우체국까지 갈 필요 없이 소포를 우편함에 넣어두기만 하면 다음날까지 배송되기 때문인데요. 

배송을 의뢰한 뒤, 오전 7시 전까지 우편함에 소포를 넣어두면, 우체부가 수거해 가고 다음날 배송이 완료되는 것입니다. 

등기처럼 안전하면서도 저렴하고, 우편함 배송이 가능한 기존 준등기 시스템을 좀 더 강화한 개념인데요. 

그간 1천800원 기본요금에 200g 이하 소포만 준등기가 가능했는데, 이를 500g 이하로 늘렸습니다. 

3일 후 배송은 1천800원에, 익일배송은 2천4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앵커] 

언제부터 도입하는 건가요? 

[기자] 

우편함으로 하나씩 보내는 개인고객과 다량으로 물건을 보내야 하는 소상공인 등 다량 고객 간 도입 시점이 다른데요. 

우선 개인 고객은 5월 중 도입될 예정입니다. 

우편함 접수·수거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 섭니다. 

다만 다량으로 소포를 보낼 때는 우체국으로 방문해 직접 접수해야 하는데요. 

요금도 총물량에 따라 단계별 요금이 별도로 책정됩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시범 적용하기로 하고 현재 계약업체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정부 물가 절감 대책에 참여하는 취지로 소상공인 대상 소포 준등기 서비스 무게 조건을 기존 200g에서 500g로 확대하되, 요금은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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