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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수도"…20여척 통과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4.15 11:25
수정2026.04.15 11:37

[앵커] 

시장의 낙관을 부른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체적인 시점 언급이었습니다. 



이틀 내 이란과의 재협상을 시사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는데,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길 한 겁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뉴욕포스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곳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이슬라마바드에서의 재협상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에 "가능성이 왜 더 큰지 아느냐"라고 되묻고 "군 최고위 인사가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군 최고위 인사는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1차 협상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무니르가 재협상 타진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1차 협상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끌었던 JD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작은 합의가 아닌, 크고 포괄적인 합의를 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미국이 해상 봉쇄로 맞대응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선박 통행이 일부 재개됐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미 당국자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20척 이상의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란 해상을 봉쇄했지만, 이란을 오가지 않는 선박의 통과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미 해군이 군함을 투입해 기뢰 제거 작업에 착수한 데 따른 변화로 해석됩니다. 

한편 미 중부사령부는 봉쇄 이후 24시간 동안 이란 선박은 한 척도 통과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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