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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6도 냉동 창고서 척척…LG CNS, 물류 로봇 '모바일 셔틀' 공개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4.15 11:08
수정2026.04.15 11:24

[LG CNS가 13~16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물류 전시회 '모덱스 2026'에서 식품, 유통 등 콜드체인 물류 영역까지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셔틀'을 선보였다 (사진=LG CNS)]

LG CNS가 영하 26도 냉동 창고에서도 24시간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 차세대 물류 로봇 '모바일 셔틀'을 공개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규모 물류 전시회 '모덱스 2026'에서 선보인 모바일 셔틀은 극저온인 영하 26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돼 식품, 유통 등 콜드체인 물류 영역까지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LG CNS는 "모바일 셔틀 수십∼수백대가 물류창고 선반 내부를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할 수 있고, 셔틀로봇 1대당 최대 1천500㎏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다"라면서 "전후 좌우는 물론 수직 이동이 가능한 '포웨이 셔틀' 구조도 도입해 작업자는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LG CNS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고 부연했습니다. 긴급 출고와 같은 예외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작업자는 자연어 기반으로 챗봇에 지시하는 것만으로 셔틀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셔틀로봇에 문제가 생기면 AI 에이전트가 원인을 분석하고 작업자에게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미국 전기·전자·기계 설비의 필수 안전 규격인 UL 인증도 획득했으며, 지난달에는 미국 텍사스에 건설 중인 파리바게뜨 제빵 공장에 모바일 셔틀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LG 계열사 북미 공장에도 수백대 규모의 셔틀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전무)은 "고밀도·고효율 물류 운영이 가능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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