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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시중 통화량 '제자리'…가계 자금 감소 영향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4.15 11:07
수정2026.04.15 12:00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사진=한국은행)]

지난 2월 시중 통화량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광의통화(M2) 평잔은 4천114조원으로 전달보다 6천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증가율은 0.0%로 지난 1월 0.8%가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둔화되며 보합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개편 이전 기준인 '구M2' 기준으로 보면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두드러졌습니다. 구M2는 전달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익증권이 전년 대비 47.3% 급증하며 구M2 증가에 4.4%포인트 기여했습니다.

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지방정부의 재정집행 대기자금이 늘면서 4천억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시장형상품은 발행여건 악화와 조달수요 감소로 CD 발행량이 줄면서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 5조원 기타 금융기관 9조4천억원, 기타 부문 1조3천억원 증가했으나,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05조원 감소했습니다.



협의통화(M1) 평잔은 1천357조8천억원으로 전월대비 0.1% 증가했습니다. 1월 증가율(1.4%)보다는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다만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은 7.6%로, 전달(5.9%) 보다 확대됐습니다.

금융기관유동성(Lf)는 6천152조4천억원으로 전달 대비 0.8% 증가해 전달과 같은 증가율을 유지했습니다. 광의유동성(L)은 7천840조8천억원으로 전달 말 대비 0.9% 증가하며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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