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1분기 매출 766억원…전년比 31.3% 증가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15 10:14
수정2026.04.15 10:14
오늘(15일) 코나아이는 해외 금융사의 카드 발주 사이클 특성상 연초는 물량이 줄어들지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이익 성장을 실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나아이는 디지털 신원증명 사업 내 해외 프리미엄 메탈카드 수출이 확대된 점을 주효하게 봤습니다. 모바일 결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글로벌 카드 시장에서는 오히려 카드의 고급화 트렌드가 강화돼 하이엔드 프리미엄 메탈카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코나아이는 자체 개발 칩 운영체제와 90여 개국에 구축한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결제 브랜드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제플랫폼 사업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예산이 확대된 가운데, 코나아이는 경기도 등 주요 지자체에서의 운영 기반을 유지하며 진천·세종·충주·상주 등 신규 지역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며 거래액을 증가시켰습니다. 또 개방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연동을 확대하고 리워드 혜택을 다양화했습니다. 큰 글씨 모드 도입 등 고령층을 포함한 여러 계층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지역화폐 거래액 확대로 이어진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플랫폼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는 설명입니다.
신사업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코나아이는 밝혔습니다. MVNO알뜰폰 서비스 ‘MONA’는 1분기 신규 가입자 약 2만명을 모집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90% 성장했습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업계 비수기인 1분기에 해외 수출과 국내 플랫폼 사업 모두에서 전년 동기 대비 의미 있는 성장을 달성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카드 물량이 집중되는 사업 구조를 감안하면, 연간으로도 핵심사업과 신사업 등이 함께 성장을 견인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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