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나토 30개국 대사단 초청…조선 기술력 공유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4.15 09:54
수정2026.04.15 10:01
[HD현대 방문한 나토 대사단 (HD현대 제공=연합뉴스)]
현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30개국 대사단이 경기도 판교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나토 주재 대사는 각 회원국이 나토 본부에 파견한 최고위 외교관으로 자국을 대표해 나토의 모든 정치·군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합니다. 이들은 나토와 한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대사단은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및 무인수상정 등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함정들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운항 기반 미래형 선박들의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HD현대의 조선 분야 기술력을 확인했습니다.
또 HD현대와 창업자인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역사와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역사관인 '청운홀'을 찾아 HD현대의 미래 비전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대사단은 이어 디지털융합센터에서 AI 기반의 함정 설루션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디지털트윈 가상 시운전 등의 기술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강의 군사 동맹인 나토의 대사들에게 직접 우리의 기술력과 역량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HD현대중공업은 세계 각국과 첨단 해양 방산 분야 협력을 넓히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25개국 주한 외국무관단 30여명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조선소와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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