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종전 기대감 지속에 상승…S&P500 최고치 근접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4.15 08:12
수정2026.04.15 08:53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14일(현지시간)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협상과 관련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다"며 협상 재개를 시사하면 커진 종전 기대감이 매수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74포인트(0.66%) 오른 4만8535.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1.14포인트(1.18%) 오른 6967.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55.35포인트(1.96%) 오른 2만3639.08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S&P 500 지수는 지난 1월28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7002.28) 경신을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달 31일 이후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장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날 기술주들이 시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대형 기술주 M7 종목 중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양자컴퓨터 분야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3.80% 상승했습니다.
테슬라(3.34%), 아마존(3.81%), 알파벳(3.61%), 메타(4.41%), 마이크로소프트(2.27%)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메모리칩 제조사 마이크론은 9.11% 급등했습니다.
1분기 뉴욕증시 실적 시즌이 개시된 가운데 미국의 주요 대형 은행들은 ‘깜짝 실적’을 연달아 냈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6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시티그룹은 1분기 순이익이 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급증했습니다.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에 국제 유가는 급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8달러(7.87%) 하락한 배럴당 91.28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4.57달러(4.6%) 내린 배럴당 94.7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채 금리도 유가 하락에 내렸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0.04%p(포인트) 하락한 4.248%를 기록했고, 2년물 금리는 0.03%p 하락한 3.745%에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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