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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면 성과급 10억?…SK하닉맨 직행학과 '인기'

SBS Biz 신현상
입력2026.04.15 07:53
수정2026.04.15 07:56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SK하이닉스의 성과급이 10억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른바 ‘계약학과’ 진학에 대한 관심이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입시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과대학 지원이 가능한 최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도 하이닉스 취업이 보장된 계약학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요 입시 커뮤니티에는 “의대와 함께 SK하이닉스 계약학과 지원을 고민 중”이라는 글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습니다.

신도시 지역 학부모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주요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과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며, 등록금 지원과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시 전문기관인 종로학원이 최근 2개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SK하이닉스 계약학과 3곳의 평균 수시 경쟁률은 30.98대 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 평균 경쟁률보다 약 두 배 높은 수준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계약학과의 경쟁률이 더 높았으나, 최근 SK하이닉스의 높은 성과급 지급 기대가 알려지면서 최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하이닉스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SK하이닉스 계약학과가 의과대학과 함께 주요 진로 선택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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