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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초거대 AI가 사이버재앙 될라…양자·보안주 급등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4.15 06:49
수정2026.04.15 07:53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어제(14일) 시장 분위기에 맞게 뜨거웠던 특징주들 정리해 봅니다.

먼저 첫 번째 특징주, 세종시 이전 테마의 중심에 선 성신양회입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내 세종 집무실을 이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신속한 공사 추진을 지시하면서, 충청권 개발 기대감에 불이 붙었습니다.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도로와 청사, 주거 시설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예고되자 건자재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특히 성신양회, 충북 단양에 대규모 생산 기지를 두고 있어 세종시 인근 건설 현장에 가장 효율적으로 시멘트를 공급할 수 있다는 물류 강점이 부각되며 어제저녁 29%대 급등 마감했습니다.

두 번째 특징주는 AI 보안 위협의 대안으로 떠오른 엑스게이트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모델이 해킹에 악용될 경우 '사이버 대재앙'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안팎으로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 앤트로픽의 내부 문서 공개 이후 전 세계 금융당국이 긴급 점검에 나선 가운데, 금융감독원도 어제 주요 은행 실무자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었는데요.

양자암호 기술이 재조명받으면서, 양자 보안 VPN 기술을 보유한 엑스게이트도 애프터마켓에서 상한가로 장 마쳤습니다.

어제 코스피 지수가 장중에 6000선을 재돌파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숫자였죠.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역시나 든든하게 시장을 끌어준 건, 반도체 투톱.

어제저녁에는 두 종목 모두 상승폭 더 끌어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전자, 4% 가까이 올랐고, SK하이닉스는 7%대 급등세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참고로 어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선주였습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종목을 비롯한 주요 상장사의 이익 체력이 강해지고 있다며 연내 코스피지수가 7500선까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4% 가까이 상승, SK스퀘어도 11%대 급등하면서 5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코스닥으로 넘어가 보시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들이 순매수세 보였는데, 반도체 대형주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부장주들도 흐름 좋았고요.

시총 1위 에코프로도 1.46% 상승, 알테오젠도 0.85% 올랐고, 마지막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4%대 강세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부풀고 있는 국내증시, 과연 오늘장 출발 흐름은 어떨지 잠시후 프리마켓 통해서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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