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골드만삭스 "美증시 상승 여력 상당"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4.15 06:49
수정2026.04.15 07:5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골드만삭스 "美증시 상승 여력 상당"
미국과 이란이 종접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나스닥 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쟁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지만, 전쟁 전보다도 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인데요.
하지만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는 미국 증시가 더 오를 여지가 크다며, 여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처럼 유가가 하락하고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가 사그라들면 증시는 더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피터 오펜하이머 / 골드만삭스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 :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밸류에이션이 꽤 많이 낮아졌고, 근본적인 수익은 계속해서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어닝시즌으로 미국 기업들은 6분기 연속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을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꽤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던 멀티플이 내려오면서 현재 미국 주식은 상대적으로 매력적입니다. 여기서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일부 사라지기 시작한다면 시장에는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동안 시장에서 뒤처졌던 종목들이 그렇습니다.]
◇ 프랭클린템플턴 "美증시 건강해…유가 상승 영향 일시적"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전략가도 미국 증시를 낙관적으로 봤습니다.
특히 기술주와 같이 특정 섹터에 국한된 것이 아닌, 모든 섹터가 고루 참여하는 랠리라는 점에서 건강한 시장이라고 말했는데요.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은 파월 연준 의장의 말대로 일시적일 것이라며, 연준은 금리동결을 넘어 금리인하를 재개할 것이고, 이 또한 시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카트리나 더들리 / 프랭클린 템플턴 선임 투자 전략가 : 저희가 그동안 이야기해왔던 '시장폭 확대'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저희의 승리를 자축하고 싶습니다. 기술주가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동안 시장 전반이 랠리에 참여했습니다. 저희 관점에서 이는 건강한 현상으로, 매우 건강한 주식시장에 대한 신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의 금리 측면에서는 파월 의장이 유가 상승을 전쟁의 일시적인 영향으로 보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도 일시적일 것이라고 분명히 말해온 만큼 그들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시장과 달리 연준이 금리인하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베어드 "유가 상승, 美은행주에 큰 리스크"
어닝시즌에 돌입한 미국 주요 은행들이 줄줄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것도 긍정적인데요.
세계 최대 은행 JP모건도 채권 및 투자은행 부문의 강세로 깜짝 실적을 발표했죠.
하지만 글로벌 투자은행 베어드의 애널리스트는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라고 했는데요.
유가가 오르면 미국 은행주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사모신용 시장을 둘러싼 우려와 관련해서는 다소 과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데이비드 조지 / 베어드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 : 신용 관점에서 거시적으로 가장 크게 우려되는 것은 유가가 현재 수준에 얼마나 오래 머물 것인가, 그리고 그에 따른 소비자와 공급망 영향입니다. 높은 유가는 여러 가지 비용 증가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유가가 얼마나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 전반과 기업들의 마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입니다. 사모신용을 둘러싼 시장 참여자들의 공포는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모건스탠리 "알루미늄 등 금속시장 낙관적"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조치로 알루미늄 시장과 관련주가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죠.
모건스탠리의 금속 전략가는 공급 충격이 해소되기까지 최소 1년은 걸릴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미국을 넘어 전 세계가 금속 비축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또한 금속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에이미 가워 / 모건스탠리 금속 전략가 : 가장 큰 변화는 알루미늄 시장입니다. 이번 전쟁으로 인해 지금까지 물리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시장입니다.보통 이러한 공급 충격이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는 데 12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처음에는 핵심 광물 비축과 공급망 확보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미국의 '프로젝트 볼트'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유럽연합(EU), 영국, 호주, 한국 등 모든 국가가 '비축'이라는 단어를 꺼내기 시작했죠. 지금까지 충분한 공급 충격을 겪었고, 코로나 당시에도 기업 차원의 비축량 확대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각국의 정부들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것이 향후 몇 년간 주요 테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금속 시장에 꽤 낙관적입니다.]
◇ 골드만삭스 "美증시 상승 여력 상당"
미국과 이란이 종접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나스닥 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쟁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지만, 전쟁 전보다도 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인데요.
하지만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는 미국 증시가 더 오를 여지가 크다며, 여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처럼 유가가 하락하고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가 사그라들면 증시는 더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피터 오펜하이머 / 골드만삭스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 :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밸류에이션이 꽤 많이 낮아졌고, 근본적인 수익은 계속해서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어닝시즌으로 미국 기업들은 6분기 연속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을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꽤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던 멀티플이 내려오면서 현재 미국 주식은 상대적으로 매력적입니다. 여기서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일부 사라지기 시작한다면 시장에는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동안 시장에서 뒤처졌던 종목들이 그렇습니다.]
◇ 프랭클린템플턴 "美증시 건강해…유가 상승 영향 일시적"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전략가도 미국 증시를 낙관적으로 봤습니다.
특히 기술주와 같이 특정 섹터에 국한된 것이 아닌, 모든 섹터가 고루 참여하는 랠리라는 점에서 건강한 시장이라고 말했는데요.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은 파월 연준 의장의 말대로 일시적일 것이라며, 연준은 금리동결을 넘어 금리인하를 재개할 것이고, 이 또한 시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카트리나 더들리 / 프랭클린 템플턴 선임 투자 전략가 : 저희가 그동안 이야기해왔던 '시장폭 확대'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저희의 승리를 자축하고 싶습니다. 기술주가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동안 시장 전반이 랠리에 참여했습니다. 저희 관점에서 이는 건강한 현상으로, 매우 건강한 주식시장에 대한 신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의 금리 측면에서는 파월 의장이 유가 상승을 전쟁의 일시적인 영향으로 보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도 일시적일 것이라고 분명히 말해온 만큼 그들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시장과 달리 연준이 금리인하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베어드 "유가 상승, 美은행주에 큰 리스크"
어닝시즌에 돌입한 미국 주요 은행들이 줄줄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것도 긍정적인데요.
세계 최대 은행 JP모건도 채권 및 투자은행 부문의 강세로 깜짝 실적을 발표했죠.
하지만 글로벌 투자은행 베어드의 애널리스트는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라고 했는데요.
유가가 오르면 미국 은행주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사모신용 시장을 둘러싼 우려와 관련해서는 다소 과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데이비드 조지 / 베어드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 : 신용 관점에서 거시적으로 가장 크게 우려되는 것은 유가가 현재 수준에 얼마나 오래 머물 것인가, 그리고 그에 따른 소비자와 공급망 영향입니다. 높은 유가는 여러 가지 비용 증가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유가가 얼마나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 전반과 기업들의 마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입니다. 사모신용을 둘러싼 시장 참여자들의 공포는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모건스탠리 "알루미늄 등 금속시장 낙관적"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조치로 알루미늄 시장과 관련주가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죠.
모건스탠리의 금속 전략가는 공급 충격이 해소되기까지 최소 1년은 걸릴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미국을 넘어 전 세계가 금속 비축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또한 금속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에이미 가워 / 모건스탠리 금속 전략가 : 가장 큰 변화는 알루미늄 시장입니다. 이번 전쟁으로 인해 지금까지 물리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시장입니다.보통 이러한 공급 충격이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는 데 12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처음에는 핵심 광물 비축과 공급망 확보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미국의 '프로젝트 볼트'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유럽연합(EU), 영국, 호주, 한국 등 모든 국가가 '비축'이라는 단어를 꺼내기 시작했죠. 지금까지 충분한 공급 충격을 겪었고, 코로나 당시에도 기업 차원의 비축량 확대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각국의 정부들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것이 향후 몇 년간 주요 테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금속 시장에 꽤 낙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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