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프타로 만드는 석유화학 원료 '매점매석' 금지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15 05:48
수정2026.04.15 06:43
[앵커]
중동 사태 장기화로 석유화학 공급망 차질이 빚어지자, 정부가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가 금지되는데요.
신성우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원료들이 대상입니까?
[기자]
나프타를 통해 만들어지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 7개 기초 원료들입니다.
해당 원료들은 플라스틱, 비닐 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기초 소재인데요.
원료들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사업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해당 물품의 재고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초과해 보관할 수 없게 됩니다.
최근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며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생필품, 또 산업계 전반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공급망 관리에 나서는 것인데요.
오늘 0시부터 시작된 이번 조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원료뿐만 아니라 중간재, 최종 제품에 대해서도 수급 차질이 확인될 경우 매점매석 금지 대상으로 추가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매점매석 금지 조치에도 수급 불안이 지속된다면 생산, 출고, 판매량을 조정하는 긴급 수급 조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에너지 극복을 위한 대책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전기요금도 개편되죠?
[기자]
낮 시간대 전력 소비를 늘리는 대신 저녁 피크시간대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기요금 체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최고요금이 적용되는 시간대를 낮에서 저녁으로 변경하는데요.
기존에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에 적용되던 최고요금이 중간요금으로 낮아지는 대신, 오후 6~9시 구간이 최고요금으로 상향됩니다.
낮에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충분히 활용하고, 저녁에는 LNG 발전으로 생산하는 전력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산입니다.
개편안은 내일부터 산업용 체계를 적용받는 대규모 사업장과 전기차 충전 전력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고요, 그 외 일반용 등은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이밖에 오는 18일부터는 봄·가을 주말 낮 시간대에 전기차 충전요금이 할인되는데요.
전체 요금의 약 12~15%가 할인되는 것으로, 킬로와트시당 40원에서 48원 정도의 할인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환율 불확실성이 큰데, 국민연금이 대응에 나섰죠?
[기자]
해외 투자에 대한 환헤지 기본 비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 조정합니다.
여기에 기금운용본부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조절하는 전술적 환헤지 5%까지 합하면 최대 20%로 상단이 넓어지게 됩니다.
환헤지 비율을 높이면 시장에 달러 유동성이 공급돼 결과적으로 환율 상승 압력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데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최근 국제 정세에 따라 대외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환헤지 비율을 15%로 높일 경우 약 30조 원 규모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석유화학 공급망 차질이 빚어지자, 정부가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가 금지되는데요.
신성우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원료들이 대상입니까?
[기자]
나프타를 통해 만들어지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 7개 기초 원료들입니다.
해당 원료들은 플라스틱, 비닐 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기초 소재인데요.
원료들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사업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해당 물품의 재고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초과해 보관할 수 없게 됩니다.
최근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며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생필품, 또 산업계 전반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공급망 관리에 나서는 것인데요.
오늘 0시부터 시작된 이번 조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원료뿐만 아니라 중간재, 최종 제품에 대해서도 수급 차질이 확인될 경우 매점매석 금지 대상으로 추가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매점매석 금지 조치에도 수급 불안이 지속된다면 생산, 출고, 판매량을 조정하는 긴급 수급 조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에너지 극복을 위한 대책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전기요금도 개편되죠?
[기자]
낮 시간대 전력 소비를 늘리는 대신 저녁 피크시간대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기요금 체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최고요금이 적용되는 시간대를 낮에서 저녁으로 변경하는데요.
기존에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에 적용되던 최고요금이 중간요금으로 낮아지는 대신, 오후 6~9시 구간이 최고요금으로 상향됩니다.
낮에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충분히 활용하고, 저녁에는 LNG 발전으로 생산하는 전력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산입니다.
개편안은 내일부터 산업용 체계를 적용받는 대규모 사업장과 전기차 충전 전력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고요, 그 외 일반용 등은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이밖에 오는 18일부터는 봄·가을 주말 낮 시간대에 전기차 충전요금이 할인되는데요.
전체 요금의 약 12~15%가 할인되는 것으로, 킬로와트시당 40원에서 48원 정도의 할인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환율 불확실성이 큰데, 국민연금이 대응에 나섰죠?
[기자]
해외 투자에 대한 환헤지 기본 비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 조정합니다.
여기에 기금운용본부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조절하는 전술적 환헤지 5%까지 합하면 최대 20%로 상단이 넓어지게 됩니다.
환헤지 비율을 높이면 시장에 달러 유동성이 공급돼 결과적으로 환율 상승 압력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데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최근 국제 정세에 따라 대외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환헤지 비율을 15%로 높일 경우 약 30조 원 규모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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