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월가 줄줄이 '돈방석'…중동 쇼크 속 '깜짝실적'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4.15 05:48
수정2026.04.15 06:26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월가 줄줄이 '돈방석'…중동 쇼크 속 '깜짝실적'
월가가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골드만삭스에 이어서, JP모건과 씨티그룹 역시 어닝서프라이즈를 올렸는데요.
중동 쇼크로 증시 변동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거래량 덕분에 막대한 이익을 챙겼습니다.
먼저 JP모건은 올 1분기 순이익이 13% 늘어나면서 165억 달러를 찍었는데, 분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컸습니다.
전쟁 변수에 장세가 출렁인 덕분에, 시장 관련 수입으로만 116억 달러를 벌어들였고요.
채권 부문 수입도 20% 넘게 늘어 큰 재미를 봤습니다.
씨티그룹 역시 변동성 장세에서 주식과 파생상품 거래량이 늘어난 덕을 톡톡히 보면서, 같은 기간 순이익은 40% 넘게 늘었고요.
주당순이익도 3달러를 넘기면서, 전망치인 2.65달러를 크게 웃돌 만큼, 월가는 일제히 돈을 쓸어 담았습니다.
◇ 아마존, 글로벌스타 인수…스페이스X 추격 시동
아마존이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장악한 위성인터넷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우리 돈 17조 원을 들여 글로벌스타를 인수하기로 했는데요.
거래는 내년쯤 마무리될 걸로 예상됩니다.
아마존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200여 기였던 위성망에, 글로벌스타의 위성 24기를 추가하게 되고요.
내후년부터 지상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위성을 모바일 기기와 직접 연결하는 차세다 D2D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당초 올해 중순까지 1천600기의 신규위성을 띄우겠다 신청해 허가까지 받아냈지만, 최근 당국에 유예를 요청할 만큼,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지부진한 우주산업의 피치를 끌어올릴 묘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워시 美연준의장 후보 재산 최소 2억 달러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의 어마어마한 재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최소 2억 달러, 우리 돈 3천억 원에 육박한 재산 내역을 신고했는데요.
공개 규정의 허점 탓에,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워시의 멘토이자, 미 행정부의 막후 경제실세로도 불리는 드러켄 밀러의 '저거넛 펀드' 2개에서, 각각 5천만 달러가 넘는 자산을 들고 있고요.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면서,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아이앤씨 주식도 들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배우자인 제인 로더는 자산을 100만 달러 초과라고만 신고했는데, 화장품 거물 에스티로더 상속자의 딸인 걸 감안하면, 실제 재산은 3조 원에 육박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워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고요.
이와 별개로 인준표결 절차도 남아 있는데, 트럼프가 파월 연준 의장을 걸고넘어지는 등 수사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힌 터라,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노보 노디스크, 오픈AI와 파트너십 체결
노보노디스크가 오픈AI와 손을 잡았습니다.
비만치료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라이벌인 일라이릴리에 밀려 점점 설 곳을 일케 되자, 묘수를 꺼내든 건데요.
연구개발 전 과정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개발 속도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노보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특허는 만료됐고, 그사이 릴리는 마운자로를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리면서, 위고비를 찍어 누르고 있는데요.
먹는 위고비, 경구용 비만치료제로 재미를 좀 보나 싶었지만 이마저도 릴리가 발빠르게 추격에 나서면서, 주가 역시 1년 새 반 토막이 난 상황인데, 회심의 한방이 필요한 이때,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반격 카드로 인공지능에 손을 뻗은 모습입니다.
◇ 유나이티드·아메리칸항공 합병 시사…공룡 탄생?
항공업계에선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항공의 인수합병 검토설이 화제입니다.
최근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CEO가 트럼프를 찾아 합병의사를 타진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에서 양사의 합산 점유율이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다는 걸 감안하면, 강도 높은 심사를 받을 수밖에 없는 대담한 제안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업계 강한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합병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밖에 없을 만큼, 양사는 치솟은 항공유 가격과 경쟁 심화로 주가가 크게 빠진 상황이고요.
특히 아메리칸항공은 우리 돈 50조 원에 달하는 부채를 감축해야 하는 등 여러 경영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만약 실제 성사되게 되면 단숨에 세계 최대 항공 공룡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트럼프가 빅딜이 성사되는 걸 좋아한다는 걸 생각해 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닌지라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 캐시 우드, 급락하던 팔란티어 저가 매수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장바구니까지 살펴보죠.
최근 주가가 연거푸 빠진 팔란티어를 대거 사들였습니다.
1천100만 달러를 들여 8만 5500주를 매입했는데, 랠리를 이어가던 주가가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 공격으로 추락하자, 다시 한번 베팅에 나선 모습입니다.
팔란티어는 최근 트럼프로부터도 샷아웃을 받으면서 반짝 주가가 뛰나 싶다가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인데, 캐시 우드는 여전히 신뢰를 드러내면서, "몸값이 커졌지만 소프트웨어 업계에는 팔란티어 같은 기업이 없다, 인공지능 기술 스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장악할 것이라 믿는다"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월가 줄줄이 '돈방석'…중동 쇼크 속 '깜짝실적'
월가가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골드만삭스에 이어서, JP모건과 씨티그룹 역시 어닝서프라이즈를 올렸는데요.
중동 쇼크로 증시 변동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거래량 덕분에 막대한 이익을 챙겼습니다.
먼저 JP모건은 올 1분기 순이익이 13% 늘어나면서 165억 달러를 찍었는데, 분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컸습니다.
전쟁 변수에 장세가 출렁인 덕분에, 시장 관련 수입으로만 116억 달러를 벌어들였고요.
채권 부문 수입도 20% 넘게 늘어 큰 재미를 봤습니다.
씨티그룹 역시 변동성 장세에서 주식과 파생상품 거래량이 늘어난 덕을 톡톡히 보면서, 같은 기간 순이익은 40% 넘게 늘었고요.
주당순이익도 3달러를 넘기면서, 전망치인 2.65달러를 크게 웃돌 만큼, 월가는 일제히 돈을 쓸어 담았습니다.
◇ 아마존, 글로벌스타 인수…스페이스X 추격 시동
아마존이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장악한 위성인터넷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우리 돈 17조 원을 들여 글로벌스타를 인수하기로 했는데요.
거래는 내년쯤 마무리될 걸로 예상됩니다.
아마존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200여 기였던 위성망에, 글로벌스타의 위성 24기를 추가하게 되고요.
내후년부터 지상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위성을 모바일 기기와 직접 연결하는 차세다 D2D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당초 올해 중순까지 1천600기의 신규위성을 띄우겠다 신청해 허가까지 받아냈지만, 최근 당국에 유예를 요청할 만큼,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지부진한 우주산업의 피치를 끌어올릴 묘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워시 美연준의장 후보 재산 최소 2억 달러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의 어마어마한 재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최소 2억 달러, 우리 돈 3천억 원에 육박한 재산 내역을 신고했는데요.
공개 규정의 허점 탓에,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워시의 멘토이자, 미 행정부의 막후 경제실세로도 불리는 드러켄 밀러의 '저거넛 펀드' 2개에서, 각각 5천만 달러가 넘는 자산을 들고 있고요.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면서,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아이앤씨 주식도 들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배우자인 제인 로더는 자산을 100만 달러 초과라고만 신고했는데, 화장품 거물 에스티로더 상속자의 딸인 걸 감안하면, 실제 재산은 3조 원에 육박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워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고요.
이와 별개로 인준표결 절차도 남아 있는데, 트럼프가 파월 연준 의장을 걸고넘어지는 등 수사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힌 터라,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노보 노디스크, 오픈AI와 파트너십 체결
노보노디스크가 오픈AI와 손을 잡았습니다.
비만치료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라이벌인 일라이릴리에 밀려 점점 설 곳을 일케 되자, 묘수를 꺼내든 건데요.
연구개발 전 과정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개발 속도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노보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특허는 만료됐고, 그사이 릴리는 마운자로를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리면서, 위고비를 찍어 누르고 있는데요.
먹는 위고비, 경구용 비만치료제로 재미를 좀 보나 싶었지만 이마저도 릴리가 발빠르게 추격에 나서면서, 주가 역시 1년 새 반 토막이 난 상황인데, 회심의 한방이 필요한 이때,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반격 카드로 인공지능에 손을 뻗은 모습입니다.
◇ 유나이티드·아메리칸항공 합병 시사…공룡 탄생?
항공업계에선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항공의 인수합병 검토설이 화제입니다.
최근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CEO가 트럼프를 찾아 합병의사를 타진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에서 양사의 합산 점유율이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다는 걸 감안하면, 강도 높은 심사를 받을 수밖에 없는 대담한 제안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업계 강한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합병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밖에 없을 만큼, 양사는 치솟은 항공유 가격과 경쟁 심화로 주가가 크게 빠진 상황이고요.
특히 아메리칸항공은 우리 돈 50조 원에 달하는 부채를 감축해야 하는 등 여러 경영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만약 실제 성사되게 되면 단숨에 세계 최대 항공 공룡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트럼프가 빅딜이 성사되는 걸 좋아한다는 걸 생각해 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닌지라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 캐시 우드, 급락하던 팔란티어 저가 매수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장바구니까지 살펴보죠.
최근 주가가 연거푸 빠진 팔란티어를 대거 사들였습니다.
1천100만 달러를 들여 8만 5500주를 매입했는데, 랠리를 이어가던 주가가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 공격으로 추락하자, 다시 한번 베팅에 나선 모습입니다.
팔란티어는 최근 트럼프로부터도 샷아웃을 받으면서 반짝 주가가 뛰나 싶다가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인데, 캐시 우드는 여전히 신뢰를 드러내면서, "몸값이 커졌지만 소프트웨어 업계에는 팔란티어 같은 기업이 없다, 인공지능 기술 스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장악할 것이라 믿는다"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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