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기대감에 비트코인 강세…1억1000만원선 회복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15 04:25
수정2026.04.15 04:25
이란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미 경제 전문지 포천지와 인베스팅닷컴 등은 가상화폐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오전 7만5000달러(1억1040만원)를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4시간 전 가격 대비 약 5%가 급등한 것입니다.
이더리움 가격도 7% 뛴 2400달러로, 두달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3번째로 규모가 큰 가상화폐인 리플은 3%, 솔라나와 도지코인은 각각 4%, 5% 상승했습니다.
전체 가상화폐 시장 규모는 4% 늘어난 2조6000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오래 끌어온 이란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1∼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양국 간 물밑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금융시장도 반색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위험자산으로 구분되는 가상화폐 가격은 한층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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