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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휴전 '살얼음판'…2차 협상 이르면 16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14 17:50
수정2026.04.14 18:06

[앵커]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로 호르무즈 해협은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다 휴전이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양측이 물밑대화를 이어가고 있고, 이번 주 후반 다시 만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태희 기자, 이란이 무력 행사도 불사하겠다고 했는데 현재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양측의 충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저널은 미군이 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15척 이상의 군함을 현지에 배치했다고 전했는데요.

미군 중부사령부는 추가 공지를 통해 미군의 승인 없이 봉쇄 구역에 진입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선박을 '차단, 회항, 나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CNN은 현실적으로 해협 양쪽을 봉쇄하는 데는 물리적 한계가 있다며 기뢰 제거 등에 동맹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이제 2주 휴전 기한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2차 대면 협상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 직후 이란이 합의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로이터 통신은 미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진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와 CNN 등은 양측이 대면협상 일정을 논의 중이며 장소를 논의 중이라고 했는데 로이터는 구체적으로 이번 주 후반 이르면 16일 혹은 18일 전후 2차 협상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특히 협상 진척 상황에 따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휴전 기한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재국 파키스탄, 튀르키예의 역할, 특히 중국이 이란을 얼마나 설득하느냐가 협상진전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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