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계란값 '난리' 최고치 경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14 15:34
수정2026.04.14 15:49
일본 계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4일 아사히신문과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계란 10개들이 1팩의 평균 가격은 309엔(약 2천878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계란값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300엔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가격 폭등의 주된 원인은 반복되는 조류인플루엔자입니다.
지난해 10월 홋카이도 시라오이 지역의 양계장에서 감염이 확인돼 약 45만9천 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지난해 가을 이후 일본 전역에서 약 507만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특히 양계 농가의 급격한 대규모화도 AI 피해를 키우는 구조적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1960년대 300만 호에 달했던 일본 내 양계 농가는 2024년 1천640호로 급감했지만 농가당 사육 두수는 약 7만9천 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최근 악화한 이란 정세 등 중동 리스크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일본양계협회는 당초 조류인플루엔자로 감소한 닭 수가 회복되면서 올여름이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란발 지정학적 위기가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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