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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밑 협상 기대감…31일 만에 장중 6천피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4.14 14:53
수정2026.04.14 15:06

[앵커]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에 한 달 만에 장중 6천피를 탈환했습니다.

시장에 낙관론이 깔리자 1500원을 위협하던 달러-원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 증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시간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3일)보다 3.03% 오른 5987.4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8800억 원, 기관이 1조 1천억 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영향인데요.

다만 개인투자자들은 2조 4천억 원 가까이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은 빨간불인데요.

삼성전자는 3% 넘게 뛰어 20만 7천 원선에서 움직이고 있고, SK하이닉스도 7% 이상 급등했습니다.

스페이스 X의 기업공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아주 IB투자와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도 10% 넘게 뛰었습니다.

주식분할 후 거래를 재개하며 어제 13% 넘게 급등했던 LS일렉트릭은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1700억 원 규모의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오늘(14일)도 3% 넘게 상승 중입니다.

[앵커]

환율도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네요?

[기자]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렬 여파에 1490원대 후반까지 치솟았던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8원가량 하락한 1481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그들이 협상을 원한다"고 밝히면서 합의 기대감을 키운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100달러를 넘나들었던 서부텍사스산 원유도 97달러선에서 움직이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자취엔 지수 모두 2%대 상승해 거래되고 있는데요.

홍콩 항셍지수는 0.14%, 중국상해종합지수는 0.16% 올라 거래 중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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