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에 명품 기업 직격탄…LVMH 분기 매출 1% 증가 그쳐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14 12:31
수정2026.04.14 13:37
프랑스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지난 1분기 중동 분쟁의 타격을 받았습니다.
LVMH는 1분기 매출이 연결 범위 및 환율 변동을 제외한 기준으로 191억유로(약 33조3천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연결 범위는 변동 없었지만, 환율 변동은 매출을 7% 감소시키는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은 양호한 가운데 유럽과 일본은 탄탄한 내수 수요가 관광객들의 소비 감소를 일부 상쇄했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은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은 3월 들어 분쟁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중동 분쟁이 1분기 전체 매출 성장률을 약 1%포인트 낮추는 영향을 미쳤다고 했습니다.
회사 측은 핵심 사업 부문 패션·가죽 부문 매출이 92억5천만유로로 2% 감소했다면서 중동 분쟁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이로써 7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LVMH 주가는 0.32% 내렸는데,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이끄는 LVMH 주가는 올해 들어 약세를 지속하고 연초 대비 하락률이 25%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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