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에 해외여행 '멈칫'…국내 여행·방한 수요 증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14 11:35
수정2026.04.14 11:38
['중동 리스크에 여행 판 바뀐다'…국내 여행·방한 수요 증가 (올마이투어 제공=연합뉴스)]
중동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상승하면서 내국인의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외국인의 방한 수요도 확대되는 등 여행 시장 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여행 플랫폼 올마이투어가 숙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내국인의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7%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이달에도 이어져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예약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115.3% 늘었습니다.
한국이 비교적 안전한 여행지로 부각되면서 인바운드(방한) 수요도 증가해 지난달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의 국내 숙소 예약은 작년 동월 대비 각각 63.1%, 78.2% 늘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이라는 '특수'도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BTS 공연이 열린 지난달 3주차 방한 외국인 예약 건수가 전주 대비로 103% 급증했습니다.
올마이투어는 글로벌 여행 수요가 이같이 근거리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소비 패턴도 프리미엄과 가성비 여행으로 양극화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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