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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 4.8% 증가 그쳐…"전기차 시장 둔화"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4.14 11:30
수정2026.04.14 12:02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시장 성장 추이 (SNE리서치 제공=연합뉴스)]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재 시장이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전기차 판매 둔화에 이전보다 성장세가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하이브리드 자동차(HEV) 등 전기차 시장의 음극재 적재량은 총 15만9천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7.0% 감소한 상황에도 증가세는 유지됐으나 과거보다 증가율은 둔화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의 음극재 적재량은 7만2천t으로 15.5% 늘어났습니다.

업체별로 중국 샨샨과 BTR이 각각 3만3천t, 3만t으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두 기업은 대형 셀 메이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갖췄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지난해 1분기 93%대에서 4분기 96%까지 상승하며 절대적 우위를 굳히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대규모 생산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출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 기업 비중은 3.4%에서 2.1%로, 일본 기업은 3.3%에서 1.9%로 축소됐습니다. 국내 업체들은 비중국 공급망 대안과 실리콘 복합 기술 결합 전략으로 틈새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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