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장님 대출 환승' 흥행 실패…1조 목표에 하루 '30건' 그쳐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4.14 11:27
수정2026.04.14 11:52
[앵커]
금융당국은 한 달 전 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목표로 사장님 전용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수요 예측을 실패한 건지, 초반 성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선우 기자, 우선 실제 이용 실적이 어떻습니까?
[기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지난달 18일, 그러니까 약 한 달 전 시작됐는데요.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실행된 게 약 500건, 하루 평균 30건 정도에 머문 것으로 파악됩니다.
금액 기준으로는 약 500억 원 정도가 이 서비스를 통해 대환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당초 금융당국이 제시한 목표치는 1조 원으로, 사업 초기인 걸 감안하더라도 속도가 매우 더디다는 분석입니다.
금융당국도 정책의 추가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달 초 소상공인 단체 등과 긴급회의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런 제도는 혜택이 과하면 예산이 너무 빨리 줄고, 부족하면 지금처럼 완전히 찬 바람이 불죠.
어떤 점이 문제였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대출을 갈아타고 싶어도 못 갈아타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갈아타기 신청을 넣어도 은행에서 승인해 주는 비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불경기로 어려워진 자영업자들이 예전에 대출받던 때보다 신용도가 낮아지는 등 조건이 악화돼 심사 문턱에 걸려 혜택을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1금융권에서만 운영되고 있는데요.
애초에 신용도가 낮아 1금융권 신용대출을 받지 못하고 고금리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 차주들은 정책 대상에서 배제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금융당국은 한 달 전 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목표로 사장님 전용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수요 예측을 실패한 건지, 초반 성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선우 기자, 우선 실제 이용 실적이 어떻습니까?
[기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지난달 18일, 그러니까 약 한 달 전 시작됐는데요.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실행된 게 약 500건, 하루 평균 30건 정도에 머문 것으로 파악됩니다.
금액 기준으로는 약 500억 원 정도가 이 서비스를 통해 대환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당초 금융당국이 제시한 목표치는 1조 원으로, 사업 초기인 걸 감안하더라도 속도가 매우 더디다는 분석입니다.
금융당국도 정책의 추가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달 초 소상공인 단체 등과 긴급회의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런 제도는 혜택이 과하면 예산이 너무 빨리 줄고, 부족하면 지금처럼 완전히 찬 바람이 불죠.
어떤 점이 문제였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대출을 갈아타고 싶어도 못 갈아타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갈아타기 신청을 넣어도 은행에서 승인해 주는 비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불경기로 어려워진 자영업자들이 예전에 대출받던 때보다 신용도가 낮아지는 등 조건이 악화돼 심사 문턱에 걸려 혜택을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1금융권에서만 운영되고 있는데요.
애초에 신용도가 낮아 1금융권 신용대출을 받지 못하고 고금리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 차주들은 정책 대상에서 배제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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