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레고, 어린이날 앞두고 기습 가격 인상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4.14 11:00
수정2026.04.14 11:35
레고코리아가 별도 공지 없이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레고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이라 소비자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4일) 업계에 따르면 레고코리아는 지난 4월 1일자로 국내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가장 인기 제품인 '스피드챔피언'은 10% 올라 4만원을 넘겼고, 블랙펄 시리즈도 50만원에 육박했습니다. F1 협업 제품인 '페라리'와 '레드불'도 10% 인상되는 등 일부 제품 가격이 6~11%씩 올랐습니다.
레고의 주원료인 ABS 수지는 석유화학계 플라스틱으로 유가와 화학 원재료 가격,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는 구조입니다. 이번 중동 전쟁이 장기화로 접어들 경우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수요가 커지는 시점과 맞물리며, 이번 가격 인상은 부모들의 체감 부담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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