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 美·이란 2차 회담 관측…장소 제네바 물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14 09:48
수정2026.04.14 13:28
1차 종전 협상 결렬 후 물밑에서는 여전히 타결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로이터 통신과 CNN 등 외신들은 미국 당국자와 협상 내용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간 대화 카드가 여전히 살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미국 당국자는 "미국과 이란 사이에 지속적으로 대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합의 도출을 위한 진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이 이날 아침 연락을 취해왔고 "합의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CNN은 특히 양측이 다시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이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 기간이 만료되기 전 두 번째 대면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을 놓고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수용했으며 휴전 기한은 21일까지입니다.
이 소식통은 이란과 지역 중재자 간 협상이 진전을 보일 경우에 대비해 2차 대면 협상을 위한 일정과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며, "상황이 그 방향으로 흘러갈 경우 신속하게 조처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경우 이슬라마바드와 스위스 제네바 등이 잠재적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2주 휴전 기간이 만료되기 전 새로운 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이슬라마바드와 다른 장소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이 여전히 중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로이터는 미국은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란은 보다 광범위한 수준의 합의를 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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