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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美 빅테크에 1천700억 규모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주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4.14 09:46
수정2026.04.14 09:49


LS일렉트릭이 북미 하이퍼스케일(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1천7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습니다.



오늘(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는 자회사 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위한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어제(13일) 공시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1억 1천497만 달러, 약 1천703억 원입니다. 계약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연말(12월 31일)까지입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법인을 통해 북미 주요 빅테크 기업이 건설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수배전반 및 배전변압기를 공급하게 됩니다.

계약 규정에 따라 수주 대상은 비공개지만 북미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아마존웹서비스(AWS) 중 한 곳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LS일렉트릭이 빅테크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따낸 수주 규모는 약 5천억 원이 이릅니다. LS일렉트릭은 유타주 MCM 엔지니어링 II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를 양대 생산 거점으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S일렉트릭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확대와 함께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력설비 기술력과 공급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북미를 거점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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