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더본코리아, 지난해 영업손실 237억…상장 1년만에 적자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4.14 09:40
수정2026.04.14 09:51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 이후 1년 만에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더본코리아의 매출은 3천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3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고물가로 외식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데다, 연이은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입는 등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2024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이후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와 관련한 오너 리스크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빽햄' 돼지고기 함량 및 가격 부풀리기 논란을 비롯해 식품위생법 위반, 원산지 표기 오류 논란 등이 잇따랐습니다.

수익률 관련한 가맹점주들과의 갈등도 장기화되며 리스크를 더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해외 사업과 인수합병(M&A)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에서 "올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소스를 기반으로 미주, 동남, 유럽 등지의 기업과 사업 교류를 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격적인 M&A에 나서겠다"면서 더본코리아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를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고유가, 고환율에 치솟는 기름값…물가착시 심각
더본코리아, 지난해 영업손실 237억…상장 1년만에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