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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지난달 객단가 10% 성장…"양적 성장 박차"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4.14 07:39
수정2026.04.14 07:39


지마켓이 지난해 “오픈마켓 1위 탈환”이라는 청사진을 발표한 이후 올해 들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지마켓은 지난해 10월 새 비전 선포를 위한 미디어데이 당시 5년 안에 거래액을 2배로 늘린다는 목표와 함께 2026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선언했습니다. 올해 1분기(1~3월)를 갓 넘긴 현재 객단가와 거래액은 모두 늘었습니다.

3월 지마켓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평균 객단가는 전년보다 10% 늘었습니다. 이에 거래액(GMV)도 전년보다 12%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지마켓 홈페이지나 앱을 바로 방문해서 상품을 구매하는 ‘직접방문 GMV’가 3월에 13% 늘었습니다. 가격 비교 등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 지마켓에 들어오는 게 아닌 바로 찾아온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로 그만큼 충성고객이 늘어났다는 설명입니다.

사이트 방문자 중 실제 상품을 결제하는 비율인 구매 전환율은 지난달 5%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지마켓에 등록한 셀러 수는 66만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만6,000명 늘었습니다. 월 5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수익형 셀러’도 전년 대비 3% 증가했습니다.

이는 JBP(Joint Business Partnership, 업무제휴) 확대와 중소셀러 지원 정책 등 ‘셀러 중심 투자’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마켓은 올해 셀러 성장을 위해 1년 동안 5000억원을 투입하겠단 계획입니다.

빅스마일데이처럼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들어가는 고객 할인 비용을 지마켓 본사가 100% 부담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할인쿠폰에 붙던 별도 수수료도 폐지해 연간 셀러 부담금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신규 셀러와 중소 영세 셀러 육성을 위한 정책에는 기존보다 50% 늘어난 연간 200억원 이상을 지원합니다.

한편 지마켓 셀러들의 첫 번째 진출 국가는 알리바바 산하의 동남아시아 지역 플랫폼인 ‘라자다’를 통한 5개 국가(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포르·태국·필리핀)였습니다. 3월 라자다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 지마켓 셀러들의 상품 판매액은 두 달 전보다 15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3월 라자다의 대표적 할인행사인 ‘더블데이(3월3일)’에서는 지마켓 셀러들의 동남아 진출 이후 역대 최대 GMV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지마켓은 라자다에서 판매되는 연동 상품을 올해 안에 연초보다 2.5배로 확대해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또한 동남아뿐만 아니라 서아시아 유럽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는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올해와 내년 양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2028년부터는 수익 창출도 본격 실현하겠다”며 “고객과 셀러 모두 가장 신뢰하는 플랫폼이란 비전을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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