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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봉쇄해역에 이란 고속정 접근하면 즉각 격침"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4.14 03:53
수정2026.04.14 05: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미군이 봉쇄를 개시한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함정이 접근할 경우 곧바로 격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 해군 158척의 선박이 완전히 파괴돼 바다에 가라앉아있다"며 "우리가 타격하지 않은 것은 소수의 이른바 '고속 공격정'인데, 우리가 커다란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 배 중 어느 하나라도 우리의 봉쇄해역에 가까이 온다면 즉각 제거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카리브해와 태평양 동쪽에서 마약운반선으로 의심되는 배들을 연달아 격침한 것과 같은 시스템을 제거 작전에 활용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잔혹할 것"이라고도 위협했습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미 동부시간으로 우리시간으로 13일 밤 11시를 기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항구로 입출항하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는 조처를 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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