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상봉쇄 시작…이란, 간절히 합의 원해"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4.14 03:48
수정2026.04.14 05:44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 우리시간으론 밤 11시부터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가 개시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나라들이 (봉쇄를 지원할) 것이다. 솔직히 우리는 다른 나라들이 필요하지 않지만 그들이 서비스 제공을 제안했다"며 "우린 그걸 허용할 것이고, 아마 내일 그것(국가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아왔는데, 그들은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된다는 종전협상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는 그 먼지(이란이 보유한 농축 우라늄)를 되찾을 것이다. 되돌려받거나, 아니면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파키스탄에서 진행된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선 "많은 것들에 합의했지만 그들이 핵무기 개발 포기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나는 그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거의 확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동의하지 않으면, 합의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본인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를 통해 "어제(12일) 34척의 배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며 이란 측이 해협에 대한 실질적 봉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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