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하반기부터 이행력 강화"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4.13 22:31
수정2026.04.13 22:32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3일)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이행 문제와 관련해 "수탁자의 책임 활동 기준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실제 이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수준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자산 운용 과정에서 수탁자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민간 자율 규범입니다. 국민연금이 2018년 도입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정 장관은 "저희도 스튜어드십 코드를 강화하는 데 공감한다"며 "국민연금은 위탁 운용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비율이) 50%가 좀 넘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위탁 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에 대해 수탁자의 책임 활동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수탁자 책임 활동 기준을 마련하고 그 기준이 적용되는지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해 평가, 그 결과를 운용사의 자금 배정이나 회수에 반영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코스피 상장 기업의 약 63%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 이하라는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선 "PBR 1 이하 기업에 대한 관리 방안이 도출되면 국민연금도 그런 부분을 신중하게 같이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전진숙 민주당 의원이 통합돌봄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하자 "올해는 예산이 한 620억원 정도 편성됐는데 대상자나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예산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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