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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란 해상 봉쇄…코스피 5800선 턱걸이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4.13 17:49
수정2026.04.13 18:01

[앵커] 

다시 커지는 중동 사태 불확실성에도 금융시장이 그나마 선방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내성이 어느 정도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스피는 5800선을 지켜냈고, 불안하긴 하지만 달러원 환율은 148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다미 기자, 증시 마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0.86% 내린 5808.62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는 장초반 2% 넘게 하락하며 5730선까지 하락했지만 개인들의 저가매수세에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대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대 상승해 104만 원에 마감하면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재건 기대감에 최근 강세를 보였던 건설주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대건설은 1%대 하락했고 GS건설과 계룡건설은 각각 3%, 6%대 하락했습니다. 

반면 LS일렉트릭 주식분할 거래 재개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13.71% 급등했고,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300억 원 규모 투자에 나선 한국카본은 9% 가까이 올랐습니다. 

[앵커] 

증시는 선방한 반면 환율은 불안한 흐름을 보였네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80전 오른 1489원 3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자극된 데 더해 국제유가 급등한 영향에 달러-원 환율은 장중 1499원까지 뛰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였는데요. 

다만 미국이 한국시간 밤 11시부터 이란의 모든 해상교통을 전면 봉쇄하겠다고 밝히면서 야간거래에선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시아 증시도 혼조세인데요. 

일본 닛케이 지수는 0.74% 내리면서 5만 6천 선에서 장을 마친 반면 대만 자취엔 지수는 0.06% 올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0.9% 내린 반면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06% 올랐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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