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우리가 TC본더 원조"…특허전 강경대응 예고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4.13 16:41
수정2026.04.13 16:45
한미반도체가 한화세미텍과의 특허 소송과 관련해 본안 소송을 추진하는 등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오늘(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의 핵심 장비인 TC 본더를 세계 최초로 개발, 2017년 업계 최초로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사가 현재 글로벌 TC 본더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지적재산권 강화에 주력해 HBM 장비 관련 특허 출원 예정을 포함해 163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세미텍이 제기한 소송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원조 기술의 정당한 가치를 훼손하는 시도'라고 규정한 이유입니다.
한미반도체는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소송을 신속하게 종결시킬 수 있는 '특허무효심판' 등의 우회적 전략 대신 본안 소송 종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반도체는 한화세미텍이 주장하는 특허에 대해 선사용권 자료와 무효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입니다.
끝으로 회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정당한 권리를 끝까지 보호하고, 외부기업의 어떠한 기술탈취 시도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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