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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호주, 호주내 희토류·핵심광물 사업에 5조원대 공동투자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13 13:38
수정2026.04.13 13:39


미국과 호주 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패권에 맞서 희토류 등 다양한 핵심광물 사업에 50억 호주달러, 약 5조2천400억원 이상을 지원합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자원부는 지난해 10월 미국과 합의한 '핵심광물·희토류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국-호주 프레임워크'에 따라 양국이 호주 내 핵심광물 사업에 이같이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들린 킹 호주 자원부 장관은 성명에서 "호주와 미국은 희토류·핵심광물 생산을 지원하는 호주 내 우선적인 프로젝트들을 통해 백악관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호주는 호주와 교역 파트너의 경제·국가 안보를 지원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광물·희토류의 중요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호주 수출금융공사(EFA)와 미국 수출입은행(EXIM)을 통해 이들 사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EFA와 EXIM은 미 기업 트로녹스의 희토류 정제소 프로젝트에 최대 8억4천900만 호주달러(약 8천9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보냈습니다.

트로녹스는 호주 서부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WA)주와 미국에서 경희토류와 중희토류를 모두 포함하는 혼합 희토류 탄산염 생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FA와 EXIM은 또 호주 기업 아디아 리소스의 WA주 '칼굴리 니켈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최대 10억 호주달러(약 1조500억원) 규모의 LOI를 발송했습니다.

양국 당국은 미국 기업 알코아의 갈륨 회수 사업, 호주 기업 아라푸라가 호주 북부에서 진행하는 '놀런스 희토류 프로젝트', 바나듐·스칸듐 등 희토류와 흑연·마그네슘·텅스텐 생산 사업 등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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