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플레 먹구름…IMF·세계은행 회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13 13:26
수정2026.04.13 13:36
[IMF 본부의 춘계회의 로고 (AFP=연합뉴스)]
세계 각국의 경제 수장과 중앙은행장들이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 집결해 이란 전쟁이 불러온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공포를 저지하기 위해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전쟁 직격탄을 맞은 에너지 시장의 혼란과 물가 상승 압박이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다는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상황입니다.
로이터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구(IMF)와 세계은행은 13∼18일 워싱턴에서 'IMF·세계은행 춘례 회의'를 개최합니다.
IMF와 세계은행은 앞서 이란 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인플레이션 예측치를 높일 것이라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특히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신흥국 및 개도국에 대해 내놓은 성장률 기준선 전망치를 작년 10월 4%에서 올해 3.65%로 내렸고, 전쟁이 더 장기화하면 이 수치가 2.6%로까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해당 국가들의 인플레이션 예측치도 3%에서 4.9%로 대폭 올렸고, 최악의 경우 6.7%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IMF·세계은행은 각국 금융당국 대표들과 함께 위기 대응 및 취약국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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