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 과열 속…당첨 10명 중 6명 '30대 이하'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4.13 11:26
수정2026.04.13 11:46
[앵커]
각종 규제를 통해서라도 부동산의 자금을 증시로 이끌겠다는 정부의 구상이 아직은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주요 지역의 청약은 여전히 100대 1이 훌쩍 넘는 경쟁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특히 상대적으로 정부 정책 수혜를 받는 청년층의 청약 당첨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우선 최근 실제 청약 사례들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이촌 르엘' 청약은 경쟁률 135대 1로 마감했는데요.
78가구 모집하는 데 1만 50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이전에 진행됐던 같은 단지 특별공급은 10가구 모집에 1천465명이 몰려 14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요.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청약에 당첨되기만 하면 10억 원가량 시세차익을 볼 것으로 기대돼 신청이 쏠린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과천시에서는 이번 주 10억 원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과천 디에트로 퍼스티지' 무순위 분양권, 이른바 줍줍물량이 나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청년층의 당첨 비중이 는다던데,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 비중은 61.2%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2020년 2월 통계 집계 이래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로또 청약 기대감과 함께 '신생아 우선 공급' 제도나 '생애최초 우대' 등 정부 대출 같은 정책 효과까지 겹치면서 30대 비중이 급부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소형 면적 공급이 늘어난 점도 청년층 당첨 기회를 키운 요인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식이나 채권을 판 돈이나 증여·상속 자금으로 서울 주택을 매수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청년층 사이에서도 청약이 내 집 마련뿐 아니라, 자산 형성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각종 규제를 통해서라도 부동산의 자금을 증시로 이끌겠다는 정부의 구상이 아직은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주요 지역의 청약은 여전히 100대 1이 훌쩍 넘는 경쟁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특히 상대적으로 정부 정책 수혜를 받는 청년층의 청약 당첨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우선 최근 실제 청약 사례들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이촌 르엘' 청약은 경쟁률 135대 1로 마감했는데요.
78가구 모집하는 데 1만 50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이전에 진행됐던 같은 단지 특별공급은 10가구 모집에 1천465명이 몰려 14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요.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청약에 당첨되기만 하면 10억 원가량 시세차익을 볼 것으로 기대돼 신청이 쏠린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과천시에서는 이번 주 10억 원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과천 디에트로 퍼스티지' 무순위 분양권, 이른바 줍줍물량이 나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청년층의 당첨 비중이 는다던데,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 비중은 61.2%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2020년 2월 통계 집계 이래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로또 청약 기대감과 함께 '신생아 우선 공급' 제도나 '생애최초 우대' 등 정부 대출 같은 정책 효과까지 겹치면서 30대 비중이 급부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소형 면적 공급이 늘어난 점도 청년층 당첨 기회를 키운 요인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식이나 채권을 판 돈이나 증여·상속 자금으로 서울 주택을 매수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청년층 사이에서도 청약이 내 집 마련뿐 아니라, 자산 형성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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