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9조 투자 속도전…정부 '전담 TF' 가동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13 10:47
수정2026.04.13 17:54
[지난 2월27일 새만금 로봇·수소·AI 시티 투자협약식, 기념촬영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참석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새만금이 로봇·수소·AI 산업 거점으로 본격 도약합니다. 정부가 전담 조직을 가동해 기업 투자부터 주거·교통 인프라까지 패키지로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TF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약 9조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 계획을 신속히 실행하기 위한 지원 조직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개발 주무 부처로서 기업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규제와 인허가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교통 여건 개선과 AI 도시 조성 기반 마련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국토·교통·주택 분야 총 20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 방안이 논의됩니다.
국토도시 분야에서는 로봇과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도시 설계를 지원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특례 도입 등 제도 개선이 추진됩니다.
교통 분야에서는 새만금 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의 적기 개통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수소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도 병행됩니다.
주택 분야에서는 기업 종사자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주택 공급 확대, 특별공급 대상 확대, 문화·여가시설 조성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이번 TF를 통해 투자와 정주 여건을 동시에 개선하는 '패키지 지원'으로 새만금 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새만금·전북 대혁신 TF'와 연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소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초까지 구체적인 세부 지원 방안을 확정하고, 필요 시 법령 개정과 기준 마련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지방 투자 활성화의 대표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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