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외화자산 이미 상당 부분 처분"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4.13 10:44
수정2026.04.13 10:46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8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외화표시 금융자산을 상당 부분 처분했고, 외화자산 비중을 순차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후보자는 오늘(1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여러 제기되는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이 보유한 재산 총 82억4천102만원 중 45억7천472만원(55.5%)이 해외 금융 자산과 부동산이라고 신고했습니다.
이를 두고 환율이 상승할수록 원화 환산 평가액이 불어나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은 향후 외환 당국 수장으로서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신 후보자는 "이해충돌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모든 정책 판단의 기준은 국민 전체의 이익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내 주식은 매도할 계획"이라고도 했습니다.
신 후보자는 런던 증시에 상장된 한국 주식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Franklin FTSE Korea UCITS ETF'를 지명 직전 매수했다는 의혹과 관련, "총재 지명 시기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증시가 여타국 대비 강세를 보임에 따라 포트폴리오 관리 측면에서 매입해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신 후보자는 다주택자 논란과 관련해 "공직 후보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3채 중 2채를 매물로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신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15억9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언주로 동현아파트(84.92㎡)를, 부부 공동명의로 18억원 상당의 종로구 신문로 디팰리스 오피스텔(198.108㎡)을 보유했습니다.
배우자 명의로 2억8천494만원 상당의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아파트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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