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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을까지 유가 조금 더 오를수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13 10:13
수정2026.04.13 18: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 선거 때까지도 유가가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을까지 유가와 휘발유 가격이 하락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고, 동일할 수도 있으며, 아마도 좀 더 높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대체로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답변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6주 전 이란에 대한 공격 결정에 따른 잠재적인 정치적 파장을 이례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료 가격 분석업체 가스버디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대부분 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4월 들어 갤런(약 3.78L)당 4달러(약 6천원)를 넘어섰습니다. 갤런당 4달러는 미국인들이 고물가를 피부로 느껴 소비 행태를 바꾸는 등 심리적 기준선으로 인식됩니다. 

이란 전쟁 직전인 2월까지만 해도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달러를 넘지 않았으며, 지난 1년간 갤런당 3.25달러를 넘은 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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