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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중동 협상 결렬에 경계감 고조…시장 낙관론 깨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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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13 07:46
수정2026.04.13 08:26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지난주 국내증시 코스피가 5800을 회복하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첫 협상을 앞두고 낙관론이 유입됐는데 중동 협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우리가 쉬는 사이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에 오늘(13일)은 우리 시장을 둘러싼 경계감이 고조될 수 있겠습니다.

중동 상황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국내증시, 전 거래일 복기하면서 이번 주 투자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는 1.4% 올라 5858선.

코스닥도 1.6% 상승했습니다.

신속한 평화 협상 제안 소식에 안도심리가 컸는데, 주간 기준으로 코스피는 8.96% 상승.

코스닥도 2.81% 올랐습니다.

외국인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1조 천억 원까지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기록했습니다.

기관은 2000억 원 넘게 팔아냈고 개인들은 1조 2280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이 93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외국인 19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고 개인 투자자도 824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단에선 반도체 대표주를 비롯해 대부분의 종목이 강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 가까이, SK하이닉스가 2.9% 올랐고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9%, 10위에 자리한 KB금융도 2.7% 상승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삼천당제약이 소폭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 HLB, 리가켐바이오 등 일부 헬스케어 대표주 상승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오름세인 반면 에코프로형제와 알테오젠 등은 조정받았습니다.

환율은 직전 거래일과 동일한 수준에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1482원 50전이었고요.

중동 협상 관망 속에 야간거래에서도 큰 방향성 없이 제한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11일 새벽 6시 기준 역외환율은 1483원 20전 기록했습니다.

다만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에 오늘장에서 환율 변동성은 좀 클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도 중동 사태 흐름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하루하루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코스피가 5900선 가까이 올라선 만큼 다시 육천피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이번 주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금융주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실적 시즌이 본격화합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분기 성적이 대기 중이고 TSMC 실적도 발표됩니다.

TSMC는 이미 올해 1분기 매출이 우리 돈 약 52조 9천억 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갈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나머지 영업이익과 2분기 가이던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실적들이 국내증시 관련주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부각시킬 수 있겠습니다.

만 14일 미국이 3월 생산자물가를 발표할 예정이며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도매업자의 가격 전가 영향이 반영되며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해당 부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최근 통신장비, 광통신 관련주가 상승랠리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 거래일에도 관련주들 강세 기록했는데 오늘 장에서도 버텨줄지 체크하시죠.

중동 협상 불발.

미 해군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준비하자 유가가 급등하고 나스닥 선물이 1%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에 타격을 줄텐데요.

일단 오늘 장 초반엔 협상 불발에 대한 영향을 받을 텐데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공포에 던지기보단 오전장 흐름 살펴보시면서 대응전략 세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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