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미토스' 쇼크…초강력 AI에 백악관도 '화들짝'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4.13 04:46
수정2026.04.13 05:52
[앤트로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앤트로픽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클로드 쇼크’에 이어 ‘미토스 쇼크’까지 새로운 AI 모델을 공개할 때마다 시장에 충격파를 안기고 있습니다. 미 행정부는 부통령까지 나서 정부 차원은 물론 주요 빅테크, 금융기관들과 함께 AI 위험성 대응을 모색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이 최근 공개한 최상위 모델 ‘미토스’는 코드 생성뿐 아니라 전산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 보안 취약점을 탐지·분석하는 능력을 갖춘 게 특징입니다. 박사급 난이도 문제를 모은 ‘인류의 마지막 시험(HLE)’에서 정답률 56.8%를 기록하며 현존 AI 모델 중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압도적인 성능에 따른 악용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미토스가 이미 최고 숙련자를 제외한 대부분 인간을 능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커 등 범죄 집단이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요 빅테크와 금융 기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글래스윙’ 그룹 참여사에만 미토스 프리뷰판을 제한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미국 금융당국도 주요 은행 수장들을 긴급 소집해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체계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11일 “AI의 위험성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며 션 케언크로스 백악관 국가사이버국장이 관계 부처 당국자들과 함께 국가 핵심 인프라의 보안 취약성을 파악하고 AI가 악용할 수 있는 정부 시스템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JD 밴스 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빅테크 및 대형 은행 수장들과 전화회의를 열고 AI로 인한 잠재적 사이버 공격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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