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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곧 돌아올 것…호르무즈 정리 오래 안 걸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13 04:34
수정2026.04.13 05: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첫 회담 결렬에도 이란이 다시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들(이란)은 협상 테이블을 떠나지 않았고 나는 그들이 돌아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들에게는 카드가 없다"며 이란의 모든 군사력을 파괴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하루 만에 이란을 끝낼 수 있다. 한 시간만에 모든 에너지 시설, 발전소를 포함한 모든 시설을 끝낼 수도 있다"며 위협을 반복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해수 담수화 시설, 교량, 전력망, 일부 남은 미사일 제조 시설 등을 언급하면서 이들 시설이 잠재적 공격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시한 것에 대해선 "(봉쇄에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곧 시행될 것"이라며 "해협을 정리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에서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등 요청에 비협조로 일관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비판하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실망감도 재차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93%의 석유를, 한국은 45%의 석유를 그곳에서 갖고 온다"며 "그런데 이들은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 우리는 그 두곳에 각각 4만5000명과 5만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그들은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전쟁 물자를 보내는 국가들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이 중국을 지칭하는 것이냐는 질의엔 "그렇다. 다른 국가도 포함되지만 만약 중국이 그런 행위를 했다고 확인되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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