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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金 투자해볼까…휴전 소식에 서서히 고개드는 금값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12 10:50
수정2026.04.12 10:51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국제 금 가격이 올해 들어 조정을 겪은 가운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이후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시장의 금 가격(99.99_1kg)은 전장보다 0.62% 오른 1g당 22만6700원에 지난주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달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최후통첩 시한을 하루 앞두고 7.87% 급락해 20만8530원까지 밀렸던 것 대비 낙폭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다만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7일 종가 23만9300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5.27% 낮은 수준입니다.

전쟁 초기에 안전자산으로 인식된 금의 가격은 잠시 상승했지만 이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습니다.



이후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하며 달러 강세가 주춤하자 금값은 다시 반등했습니다. 오늘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거래되는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9일 4818.00달러로 전날 대비 0.85% 상승했습니다.

세계금협회(WG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금 가격 하락은 금리나 인플레이션 등 거시 경제 변수보다는 현금 확보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기적인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유가와 유동성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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