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첫 중간배당…최대 4조원 규모 추정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4.10 16:41
수정2026.04.10 16:44
한국GM이 주주들에게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합니다.
오늘(1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 시행을 결의했습니다.
한국GM은 앞서 지난해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잉여금 중 주식발행 초과금 약 4조3천465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습니다.
상법상 자본잉여금은 주주 배당 재원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이익잉여금은 주주환원 등으로 쓸 수 있어 배당금 지급이 가능한 재원을 확보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토대로 한국GM이 조만간 최대 약 4조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번 배당이 이뤄지면 2018년 전북 군산공장 폐쇄 이후 정부와 산업은행,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의 한국GM 경영 정상화 프로젝트가 결실을 보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GM의 지분 약 17%를 보유한 산업은행도 일부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GM은 중간배당과 별도로 최근 이사회에서 총 1천235억원 규모의 우선주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우선주 배당은 11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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