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천궁-Ⅱ' 생산 LIG D&A 방문…무기체계 공급망 점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10 16:27
수정2026.04.10 16:36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0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 한국산 미사일 요격체계 '천궁-Ⅱ'를 생산하는 방산업체 LIG D&A(옛 LIG넥스원) 사업장을 방문해 공급망 현황을 점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LIG D&A 대전하우스에서 중동전쟁에 따른 무기체계 공급망 영향 등을 보고받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안 장관은 "최근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기업, 관련 기관이 함께 상황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에는 협력업체들도 다수 참석해 주요 부품과 소재 확보, 공급망 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안 장관은 핵심 무기체계의 생산라인을 직접 점검하고, 업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그는 "방위산업은 국가안보의 보루이자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중동전쟁으로 정세가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공급망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로,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립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천궁-Ⅱ를 도입해 운용 중인데, 천궁-Ⅱ는 최근 이란전쟁에서 첫 실전에 투입돼 96%의 높은 요격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안 장관은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국방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연구원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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