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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다 높은 수익…증권사 IMA에 투자해볼까?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10 14:56
수정2026.04.11 09:07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 방향성이 불투명해지자,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자금이 IMA(종합투자계좌)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금 보장 구조와 연 4% 안팎의 수익률을 앞세운 상품들이 잇따라 완판되면서, 대기성 자금의 대표 투자처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출시한 ‘N2 IMA1 중기형 1호’는 총 4000억원 규모가 모두 판매됐습니다. 해당 상품은 투자 기간 2년 6개월에 기준 수익률 연 4.0% 수준으로 설계됐으며, 목표 수익률이 실현될 경우 1000만원 투자 시 약 100만원의 수익이 기대됩니다.

다른 증권사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선보인 IMA 상품 역시 모집 물량을 초과하거나 단기간 내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1호 상품은 경쟁률이 5대 1에 달했고, 후속 상품 역시 빠르게 판매가 마감됐습니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기업금융, 회사채, 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에 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입니다. 확정 금리는 아니지만 연 4~8% 수준의 목표 수익률을 제시하면서도 원금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최근과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 대안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IMA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배경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투자 수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에는 부담을 느끼지만, 은행 예금 금리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려운 자금이 IMA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증권사들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자, 자금 유입 속도도 더욱 빨라지는 분위기입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경우 IMA를 중심으로 한 안정형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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