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올린 에쓰오일…윤활유 첫 타깃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4.10 14:54
수정2026.04.10 15:27
[앵커]
정부가 윤활유 유통시장 점검 관련 에쓰오일 울산 공장을 첫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정부는 10여 곳 윤활유 제조사를 들어다 본다는 계획인데, 현재로선 유통 전 과정에서 뚜렷한 문제를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에쓰오일은 업계 1위가 아닌데 첫 점검지가 됐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석유관리원 등은 지난 3일 에쓰오일의 윤활유 제조 울산공장을 전격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작년과 올해 윤활유 출고량 수치를 달라고 했고, 에쓰오일 측은 작년 수준의 출고를 하고 있다는 수치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쓰오일의 윤활유 계열사(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는 업계 3위권이라 1, 2위보다 먼저 점검 대상이 된 점이 주목되는데요.
산업부는 특별한 배경이 없다는 설명이지만, 업계에선 정유 4사 중 유일하게 윤활유 가격을 한 번에 30%대로 올린 게 영향을 줬을 거란 관측입니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 SK이노베이션은 "아직 정부 점검이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석유관리원은 "윤활유 제조사 10여 곳을 점검할 것"이란 입장입니다.
[앵커]
정부가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실제로 시장 교란 행위가 적발된 게 있습니까?
[기자]
아직은 제조사 차원에서 법을 어긴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아직 (시장 교란 행위 관련) 적발된 데는 없다"라며 "윤활유 제조 단계까지는 문제가 없고, 카센터 품귀 등이 두드러지면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한국윤활유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1~3월 '자동차용' 윤활유 생산은 작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즉 중간유통망에서 병목 현상이 벌어지는 건데요.
실제 A도매사는 "메이저 윤활유 제조사들의 스탠다드 제품군 추가 생산은 당분간 없거나 매우 제한적"이라고 공지하고 있고, B사는 "제조업체의 공급중단 등으로 일부 제품을 구매 수량을 최대 2개로 제한"한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정부가 윤활유 유통시장 점검 관련 에쓰오일 울산 공장을 첫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정부는 10여 곳 윤활유 제조사를 들어다 본다는 계획인데, 현재로선 유통 전 과정에서 뚜렷한 문제를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에쓰오일은 업계 1위가 아닌데 첫 점검지가 됐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석유관리원 등은 지난 3일 에쓰오일의 윤활유 제조 울산공장을 전격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작년과 올해 윤활유 출고량 수치를 달라고 했고, 에쓰오일 측은 작년 수준의 출고를 하고 있다는 수치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쓰오일의 윤활유 계열사(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는 업계 3위권이라 1, 2위보다 먼저 점검 대상이 된 점이 주목되는데요.
산업부는 특별한 배경이 없다는 설명이지만, 업계에선 정유 4사 중 유일하게 윤활유 가격을 한 번에 30%대로 올린 게 영향을 줬을 거란 관측입니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 SK이노베이션은 "아직 정부 점검이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석유관리원은 "윤활유 제조사 10여 곳을 점검할 것"이란 입장입니다.
[앵커]
정부가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실제로 시장 교란 행위가 적발된 게 있습니까?
[기자]
아직은 제조사 차원에서 법을 어긴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아직 (시장 교란 행위 관련) 적발된 데는 없다"라며 "윤활유 제조 단계까지는 문제가 없고, 카센터 품귀 등이 두드러지면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한국윤활유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1~3월 '자동차용' 윤활유 생산은 작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즉 중간유통망에서 병목 현상이 벌어지는 건데요.
실제 A도매사는 "메이저 윤활유 제조사들의 스탠다드 제품군 추가 생산은 당분간 없거나 매우 제한적"이라고 공지하고 있고, B사는 "제조업체의 공급중단 등으로 일부 제품을 구매 수량을 최대 2개로 제한"한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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