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iM뱅크, 예·적금 대거 판매 종료…이유는?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4.10 14:54
수정2026.04.10 15:20

[앵커] 

iM뱅크가 다음 달 예·적금 상품을 대거 판매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수신을 늘려도 마땅히 돈을 내줄 곳이 없는 만큼 '상품 다이어트'로 수익성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정보윤 기자, 어떤 상품들이 판매 종료되는 건가요? 

[기자] 

iM뱅크는 다음 달 8일 부로 13종의 수신 상품을 판매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교육사랑통장, GREiT통장 등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을 비롯해 iM행복파트너예금(일반형), 직장인우대예금 등 거치식 예금과 직장인우대적금, 황금빛적금 등 적립식 예금이 포함됐습니다. 

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예금을 많이 받으면 그만큼 이자를 줘야 하는데 대출을 충분히 늘리지 못하면 예대마진이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iM뱅크 관계자는 이에 "유사 상품이 중복 운영되면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 라인업 정비"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지 않아도 증시로의 머니무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다른 은행들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상품군을 줄여 수신 관리에 나선 iM뱅크와 달리 전북은행은 오늘(10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연 0.8%p 상향했습니다. 

JB 주거래 예금(3년)은 기본이율이 0.8%p 올라 연 2.5%가 됐고, JB 달달이 쏙 예금(1년)은 0.55% 올라 기본이율이 3%로 상향됐습니다. 

소비자들이 금리에 더욱 민감하게 움직이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은 3.5% 이상의 고금리 상품을 운영하며 수신 방어에 나섰는데요. 

저축은행 평균 예금금리(1년)는 올해 초 2.92%에 그쳤지만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3.17%를 기록하며 0.25%p 뛰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보윤다른기사
이억원 금융위원장, 암참 회장 만나 韓 투자 확대 방안 논의
iM뱅크, 예·적금 대거 판매 종료…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