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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값 폭등에 ‘납품대금 연동제’로 中企 보호…지원조직 확대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4.10 14:05
수정2026.04.10 14:52

중소벤처기업부는 물가 조사 전문기관과 연구기관을 새롭게 포함한 '제2기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를 출범시켰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이날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이병권 제2차관과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제2기 연동지원본부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중소기업중앙회, 이노비즈협회에 더해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물가협회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6개 기관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들 기관은 2년간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연동제의 확산을 이끕니다.

특히 제2기 지원본부는 제1기의 '인식 확산' 중심 역할에서 나아가 물가 조사와 기술 지원 기능을 강화해 현장 맞춤형 지원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예컨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뿌리산업과 플라스틱 사출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고, 에너지 경비 연동 시범기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한국물가협회는 50년 이상 가격 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원재료 1천여 개의 가격 기준지표를 제공하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경비 가이드북을 제작해 제도 활용을 지원합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원자재 가격의 예측 불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의 생존을 지키는 가장 실효적인 수단"이라며 제2기 연동지원본부 관계자들에게 "중동발 원자재 가격 급등이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로 직결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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