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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석유업계 "호르무즈해협 개방 기미 안보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10 13:32
수정2026.04.10 13:33

[호르무즈해협 근처의 선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 전쟁으로 수급 압박을 받는 대만 석유업계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 조짐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10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영석유기업 대만중유공사(CPC)와 민영기업 대만플라스틱석유화학(FPCC) 측은 이란 전쟁의 2주간 휴전 조건이었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아직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 회사 고위 관계자는 선주사들에게 확인한 결과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 예상보다 순조롭지 않아 모두가 관망하고 있다는 입장이었다며 대부분의 석유 운반선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 안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다면 원유 수급이 순조로울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개방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FPCC 소속 원유 운반선의 사우디산 원유 선적이 끝나 이달 말 대만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항구를 출발할 예정인 CPC의 원유 운반선 4척이 내달 초부터 도착하면 대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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