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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재 "공급충격 장기화로 물가 상승압력 커지면 정책 대응"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4.10 11:24
수정2026.04.10 13:36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10일) "(공급) 충격이 장기화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확산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불안정해질 경우에는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 경제에는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이 발생하고 있는데, 공급 충격에 대한 통화정책 운영의 기본 원칙은 명확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급 충격이 일시적일 경우 정책 시차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조정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현시점에서는 중동상황이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는 통화 정책은 중동 전쟁과 관련하여 입수되는 추가 정보와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중동 전쟁 충격이 국내 물가와 성장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 및 지속성을 판단하면서 정책 방향을 결정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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