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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 없어요?"…CU 파업에 물류센터도 폐쇄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4.10 11:12
수정2026.04.10 11:55

[앵커]

편의점 CU 물류 노조의 파업으로 점포 곳곳에서 배송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CU의 일부 물류센터가 폐쇄되면서 물류 차질이 더 심화되는 건 아닌지 우려도 나옵니다.

최나리 기자, 현재 CU편의점, 어떤 상황인 건가요?

[기자]

물류 배송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아침 한 끼 편의점을 찾는 손님들을 놓쳤다는 점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크 시간대는 배송이 안 되다가 손님이 적은 시간대 냉장 물품이 한꺼번에 몰려 들어오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점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 때문에 애먼 소상공인들이 고초를 겪는다는 반응도 나오는데요.

CU 물류 배송 기사들이 속한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원청교섭과 유류비 보전 등을 요구하며 수도권뿐 아니라 경상 진주와 전라 나주 등의 물류센터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파업이 계속될 경우 점포 혼란이 더 커질 수 있겠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CU 측은 임시방편으로 점거 농성으로 입출고가 막히자 인근 센터에서 대체 물류 작업을 하고 있지만 대체 센터마저 점거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CU의 1100평 규모 세종물류센터가 다음 달 문을 닫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U는 운영 효율화 차원에서 센터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하고 있는데요.

파업이 겹친 상황인 만큼 물류 차질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CU 측은 "노조와 계속 협의 중"이라며 "물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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